Table of Contents
1. 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란 무엇인가?!!
키토제닉 식단(Ketogenic Diet)은 고지방, 저탄수화물, 적당한 단백질을 포함하는 식사법입니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크게 제한하여 체내에서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하는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식단의 목표는 탄수화물 섭취의 감소를 통해 체내에서 케톤체를 생성하고, 이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상태인 ‘케토시스(Ketosis)’ 상태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케톤체는 간에서 지방산이 분해될 때 생성되며, 혈액을 통해 뇌와 다른 조직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키토제닉 식단은 특히 당뇨병, 비만, 심지어 일부 신경학적 질환의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식단은 탄수화물의 섭취를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약 5-10%로 제한하며, 지방은 약 70-80%, 단백질은 약 20-25%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영양 구성은 전통적인 서구식 식단과는 상당히 다르며, 체중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감소, 지질 프로파일 개선과 같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키토제닉 식단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식단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나 영양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키토제닉 관련 최신 논문 3편을 통해 알아보는 효과
2.1. Impact of a Ketogenic Diet on Metabolic Parameters in Patients with Obesity or Overweight and with or without Type 2 Diabetes: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해당 분석은 키토제닉 식단이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들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대사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해당 연구에는 총 14개의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키토제닉 식단이 당뇨병 환자들에서 저지방 식단에 비해 혈당 조절에 더 큰 개선을 보였습니다. 체중, 당화 헤모글로빈 수치의 감소와 HDL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관찰되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키토제닉 식단이 비만과 당뇨병 관리에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추가 연구를 통해 장기적인 효과와 일반화 가능성을 더 탐구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Choi, Jeon & Shin, 2020]
2.2. Ketogenic diets and the nervous system: a scoping review of neurological outcomes from nutritional ketosis in animal studies
이 연구는 동물 모델을 사용하여 키토제닉 식단이 신경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키토제닉 식단은 신경계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신경계의 흥분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키토제닉 식단이 신경 보호, 신경 전달 물질 기능, 신경 가소성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인간의 만성 통증 연구를 위한 기초가 되고 있으며, 신경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서 키토제닉 식단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Field et al., 2021]
2.3. Effect of the ketogenic diet on glycemic control, insulin resistance, and lipid metabolism in patients with T2DM: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이 연구는 키토제닉 식단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 인슐린 저항성, 지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키토제닉 식단은 공복 혈당, 당화 헤모글로빈, 중성지방의 감소와 함께 HDL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가져왔으며, 이는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는 키토제닉 식단이 당뇨병 환자들의 식이 치료 전략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제시하며,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Yuan et al., 2020]
